[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하든과 계약기간 4년 1억 1,800만 달러의 새로운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향후 2019-2020 시즌까지이며,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하든은 향후 2020년까지 휴스턴의 주축으로 남게 됐다.
연장계약 체결 전 하든의 계약기간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2017-2018 시즌까지 하든의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하지만 휴스턴은 하든의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계약을 안겼다. 주득점원이자 팀 전력의 근간인 하든에 대한 예우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통로를 줄인 면은 다소 아쉽다.
휴스턴은 지난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하든을 영입했다. 2009 드래프트 출신인 하든이 연장계약 마감시한이 다가왔기 때문. 이전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끝내 하든과의 연장계약 협상에서 원만한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제안한 계약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원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연장계약이 원만하게 타결되지 않을 경우 하든을 트레이드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후 거래는 급물살을 탔다. 이윽고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무려 현역선수 5명과 향후 드래프트 티켓 3장이 움직이는 대형 트레이드가 타결됐다. 이 트레이드로 인해 하든은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로켓 get 제임스 하든, 콜 알드리치, 데이퀀 쿡, 라자 헤이워드
썬더 get 제러미 램, 케빈 마틴, 신인지명권(2013 1라운드, 2013 2라운드, 2014 1라운드)
2013 1라운드_ 스티븐 애덤스 지명
2013 2라운드_ 알렉스 아브리네스 지명
2014 1라운드_ 미치 맥게리 지명
휴스턴은 하든과의 연장계약을 곧바로 진행됐다. 휴스턴이 트레이드를 한 이유도 하든을 중심으로 팀을 다지기 위함이었다. 휴스턴은 곧바로 하든에게 계약기간 5년에 약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팀에 이렇다 할 스타급 선수가 없었던 만큼 하든과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최고의 식스맨인 그에게 너무 과한 계약을 안긴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하든은 이후 팀을 잘 이끌었다. 추후 영입된 드와이트 하워드(애틀랜타)와 함께 팀 전력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팀에서 공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두루 책임졌다.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LA 클리퍼스에 1승 3패로 몰려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3라운드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농사는 대실패였다. 정규시즌 순위도 대폭 하락했다. 2015년에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일찌감치 탈락한 탓도 있었다. 그러는 사이 휴스턴이 높은 곳까지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는 강팀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서 휴스턴이 설 자리는 뒤로 밀렸다. 유타 재즈를 1경기 차이로 제치고 겨우 8위 자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일찌감치 탈락했다. 관건은 이번 오프시즌. 그러나 이번 여름 휴스턴의 전력보강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워드와는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았다. 올스타레벨의 선수들을 붙잡고자 했지만, 휴스턴이 남긴 성과는 없었다. 휴스턴은 사실상 이번 오프시즌 전력보강에 실패했다.
조건은 나쁘지 않았다. 웬만한 선수들이 1,000만 달러는 고사하고 2,000만 달러 이상의 고액계약을 거머쥐는 가운데 휴스턴도 확실한 행보를 취했어야 했다. 결과론적으로 늘어난 샐러리캡 덕에 하든의 몸값이 시장가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 휴스턴은 샐러리캡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력이 여타 팀들에 비해 떨어졌다.
웬만한 즉시전력감들이 휴스턴행을 꺼린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에릭 고든(4년 5,300만 달러), 네네(1년 290만 달러)를 잡는데 그쳤다. 웬만한 팀들이 내부적인 FA들을 모두 눌러 앉힌 가운데 웬만한 서부에 속한 팀들(레이커스 제외)이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가운데 휴스턴만 뚜렷한 성과를 거둬들이지 못했다.
이 가운데 하든의 연장계약 소식이 나왔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하든의 다음 시즌과 이후 시즌 연봉은 각각 약 1,700만 달러와 약 1,800만 달러다. 하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하든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2,654만 달러를 받게 된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하든에게 추후에 연장계약을 안겨줘도 괜찮았다. 2018-2019 시즌부터는 3,000만 달러의 연봉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 하든의 연봉
2,654만 달러 / 2,853만 달러 / 3,052만 달러 / 3,251만 달러(선수옵션)
이번 하든의 연장계약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판단된다. 현 이적시장에 형성된 시장가를 고려하면 하든의 연장계약은 충분히 성공적이다. 마이크 컨리(멤피스), 더마 드로잔(토론토), 브래들리 빌(워싱턴)이 3,000만 달러 안팎의 연봉을 5년 동안 받는 계약을 품은 것을 감안하면, 하든의 계약은 이들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반대로 보면 그렇지 않다. 단적인 예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계약. 커리는 지난 2013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4년 4,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커리의 지난 시즌 연봉과 다음 시즌 연봉은 1,100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섣불리 연장계약을 건네지 않았다. 다음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에 커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하지만 휴스턴은 하든의 계약이 2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계약을 안겼다. 좋은 의미로 하든을 격려하고 이제는 수비 좀 해달라고 부탁할 만한 수준의 대형계약을 건넸다. 다만, 하든의 잔여계약이 남은 점을 활용해 여러 선수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통로가 다른 팀들보다 넓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쉽다.
이번 여름에 일을 잘 하는 단장들과 그렇지 않은 단장들의 행보가 유달리 갈리고 있다. 멀리 볼 때 휴스턴이 하든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결과물이 가히 엉망이다. 시세를 감안하더라도 해마다 부상당하는 고든에게 연간 1,200만 달러짜리 계약을 안긴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휴스턴의 데럴 모리 단장이 갖고 있는 생각은 무엇일까? 이번 여름에는 마이크 댄토니 감독을 데려온 것이 전부다. 앞일을 준비해 하든을 앉혔다고 하나 당장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전력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워드마저 떠나면서 골밑마저 휑해졌다. 지난 시즌에도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휴스턴.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든은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올-NBA팀에 입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든은 지난 시즌에 탁월한 수비실력을 뽐내면서 샤킬 오닐이 진행하는 샥틴어풀 MVP에 선정됐다. 하든은 수비 시는 물론이고 리바운드 상황에서도 동료들 탓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스타 세션에서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팔만 흔드는 수비를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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